대구시 신청사 유치전⑤
대구시 신청사 유치전⑤
  • 김영조· 김동영· 이철락· 장희자 기자
  • 승인 2019.05.22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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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군 노인지회장에게 듣는다

 

달서구 신청사 유치 홍보 사진
달서구 신청사 유치 홍보 사진

 

참가자 소개(이름, 성별, 나이, 거주동네, 직업, 직책)

김재민

 

김재민

, 77, 중구 남산1

대한노인회 대구 중구지회장

하정용

 

하정용

, 75, 북구 침산동

대한노인회 대구 북구지회장

김해동

 

김해동

, 74, 달서구 신당동

대한노인회 대구 달서구지회장

윤태만

 

윤태만

, 79, 달성군 옥포읍

◾ 대한노인회 대구 달성군지회장
 

 

인터뷰 내용

 

금년 내로 시청사 건립·이전 계획을 확정한다는 사실과 내용 알고 있습니까?

 

<김재민>

▶ 시청사 건립계획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정용>

▶언론매체 등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김해동>

▶ 신문이나 방송 등을 통해 대구시의 추진 일정과 시청사 건립 계획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윤태만>

▶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시청사 장소를 정할 때 무엇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김재민>

▶ 대구의 역사성과 상징성, 접근성을 우선시 하되, 전통성과 도시의 균형발전 및 백년대계, 교통편의와 도시의 상징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정용>

▶ 접근성과 건립비용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김해동>

▶ 모든 시민들이 시청사를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어야 하고, 시민들의 발인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편하게 시청을 드나들 수 있는 교통접근성이 뛰어난 곳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청사는 시민들이 모이고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휴식과 문화의 광장과 공원을 품을 수 있는 곳에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윤태만>

▶ 미래지향적으로 미래를 대비한 신청사가 되어야 합니다.

 

시청사가 들어오면 어떤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까?

 

<김재민>

▶ 시청사를 존치함으로써 역사성을 가지게 되고, 대내외 홍보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하정용>

▶ 행정편의를 도모할 수 있고, 인구 이동으로 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하며, 시청사 유치로 지역민의 자부심이 고양됩니다.

 

<김해동>

▶ 대구는 그동안 수성구와 동구를 중심으로 성장을 많이 해오면서 상대적으로 서남부권 지역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대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남부권 지역의 동반성장을 통한 균형발전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청사는 대구시민의 자부심이 되고 미래 후손들에게는 자랑으로 자리매김해야 될 것이며, 따라서 전국에서 제일 손꼽히는 우수한 명소로서 대구 백년대계 발전에 기여되어야 할 것입니다.

 

<윤태만>

▶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광역적(달서구, 서구, 남구) 차원에서의 연계 발전이 가능합니다.

 

살고계시는 구·군이 시청사 자리로 적합한 이유를 세 가지만 든다면 무엇입니까?

 

<김재민>

▶ 첫째, 현 시청은 110 여년의 전통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셋째, 도시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정용>

▶ 첫째, 대구 최고의 명당자리입니다. 배산임수로 뒤에 아름다운 산이 있고 앞에 신천이 흘러 풍수 지리적으로 최고의 명당자리입니다.

둘째, 편리한 교통 환경입니다. 국제공항까지 3.4km, 동대구역과 2.8km, 신공항 예정지까지 40km, 서대구역과 5.3km이고,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인접해 있으며, 경북대학교, 삼성창조경제단지, 북대구 IC와 인접해 있습니다.

셋째,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적인 시청사 건설이 가능합니다.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2016)에 의하여 이전 후보지 중 유일하게 국비지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옛 경북도청 후적지는 문화행정복합단지로 되어 있어 약 43천 평 중 시청사 건설에 필요한 5천 평만 매입하면 나머지 녹지는 공유하기 때문에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경북도청 이전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2017, 문체부)이 나와 있고,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문화, 행정, 경제 복합공간으로 조성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김해동>

▶ 첫째,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교통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편의성은 달구벌대로와 인접하고 지하철 2호선 감삼역과 도보 3(200m)거리에 있고 지하철 1호선의 서부정류장역과는 1.5km 도보권 및 13개의 버스노선을 갖추고 있습니다.

둘째, 광역교통망은 3IC(서대구, 성서, 남대구)와 인접하고, KTX 서대구역사(2021), 대구권광역철도(2023), 달빛내륙철도(2025), 대구산업선철도(2027) 개통 예정으로 광역교통 편의성도 뛰어나 대구외부에서 지역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셋째, 두류정수장 부지는 대구시 소유지로서 부지매입비가 필요 없는 경제적 최고의 입지입니다.

 

<윤태만>

▶ 첫째, 달성군 화원이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에 있습니다.

둘째, 도시철도 1호선, 국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셋째, 경제적인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주변 자연환경이 양호합니다.

 

최종적으로 시청사를 결정할 때 어떤 방법으로 결정하는 것이 제일 좋을까요?

 

 

<김재민>

▶ 진정한 시민의 객관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대표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전문가의 의견에 맡겨야 합니다.

 

<하정용>

▶ 전문가위원회에서 전문용역기관을 통한 여론조사결과로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해동>

▶ 시청사 건립 최종 예정지 결정방법은 대다수 시민들이 납득 가능한 합리적인 방안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250명의 시민참여단이 과연 대구의 백년대계를 좌지우지 할 만큼 대표성이 있는지 의문이 없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대구시민 전체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민투표로 결정하는 방법이 일부 소수의 의견에 따라 입지가 결정되는 방법보다는 훨씬 타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윤태만>

▶ 정치적 논리, 지역이기주의에 휘둘리지 않고 대구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 위원회에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개인적 소견이나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김재민>

▶ 특별한 의견 없습니다.

 

<하정용>

▶ 특정단체, 특정인, 정치적 배려 없이 순수 대구 시민의 뜻으로 대구시청 부지가 결정되기를 희망합니다.

 

<김해동>

▶ 시청사 입지 결정은 지역 간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대구 시민을 위한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내 집터를 두고 부지 매입비로 대구 재정을 어렵게 하고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대구전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망을 두류 갖춘 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부지에 시청사가 건립되어야 합니다. 대구가 서울, 부산과 함께 3대 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시청사 입지결정에 시민 여러분의 현명하고 냉철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윤태만>

▶ 신청사 부지 선정은 우리 세대의 관점에서 바라보지 말고 미래 세대가 편리하게 시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 곳, 지역의 발전 잠재력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곳,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사로 인하여 주민불편이 적은 곳에 선정되어야 한다는 소견을 제출합니다

 

다른 3개 구·군의 유치 근거에 대한 문제점이나 지적할 사항이 있다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하여 이에 대한 응답은 비실명으로 처리하였으며, 그 내용은 기획기사 제6편 종합정리 및 결문 부분에서 상세히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