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를 '예천'으로
'축구종합센터'를 '예천'으로
  • 장광현 기자
  • 승인 2019.04.25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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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협, 축구종합센터 예천 현지 실사
도청이전 추진 경험, 미세먼지 없는 청정환경!
대한민국 축구 백년대계를 내다볼 최적지
김학동 에천군수가 24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김학동 에천군수가 24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최종 우선 협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현장실사가 24일 오후 3시 예천군 청복리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 됐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풍물패가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풍물패가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실사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권용갑 예천군축구협회장, 주민 등 2,000여명이 운집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군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군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군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군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심사위원 일행을 태운 대형버스가 진호국제 양궁장에 도착하자 풍물패의 농악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기원’이 적힌 스티커와 현수막을 든 군민들이 뜨거운 함성으로 환영하며 5만 군민의 유치 열기를 보여 주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김학동 군수가 맞이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김학동 군수가 맞이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군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 일행을 군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이날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 실사단으로 조현재 단장,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12명의 실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동 군수는 먼저 심사위원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심사위원 일행을 향해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권용갑 군축구협회장이 큰절을 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심사위원 일행을 향해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권용갑 군축구협회장이 큰절을 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이어 진호국제양궁장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을 이용 축구센터 사업 추진 및 재정지원 등 예천이 왜 최적지인가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는 2차 브리핑을 직접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군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위해 지난 4개월간 유치원생부터 고령의 어르신들까지 간절한 소망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대한민국 축구 백년대계를 내다볼 가장 최적지가 예천이란 것을 확신하기에 유치전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들이 김학동 군수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또 "계획된 중부내륙고속철도, 대구공항 이전 등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뛰어나고 미세먼지가 없는 최적의 훈련장소, 대한축구협회의 비용부담을 최소한 덜어줄 수 있는 대한민국축구협회가 바라는 NFC 최적지가 될 것”이라며 장점을 자신있게 강조했다.

이어 질의 응답시간에 건립비 지원관련 질문에 김군수는 “지방재정법 17조에 따라 지원할 수 있으며 우선적으로 추경에 150억원이 확보되어 축구종합훈련센터 건립에 따른 재정적인 지원은 법령에 근거하여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교일 국회의원과 신향순 부의장, 서영근 농협군지부장, 한만수 경북도 문화체육국장은 심사위원의 재정적 지원 관련 질문에 모두 최선을 다해 지원할 뜻을 밝혔다.

조현재 심사위원장은 “예천군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김 군수의 초지일관 진정성 있는 사업 추진 계획에 하늘도 감동할 정도로 짓궂은 날씨가 화창한 날씨로 변해 앞으로 예천군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종 실사에서 김 군수는 심사위원들의 예리한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하며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현장에 참석한 군민들은 제안 설명 중간 중간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며 5만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심사위원들에게 강하게 심어주었다.

이날 예천군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3차 관문인 현장실사에서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사전 철저한 분석과 치밀한 준비로 대한축구협회의 상황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제안으로 진정성을 제대로 피력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향후 확장 가능성이 풍부한 부지 확보와 한반도 남쪽 국토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망, 경북도청 유치로 인한 축적된 경험,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시대의 따른 정부 정책 부합, 실질적 지원 약속 등 다방면으로 강점을 갖고 있음을 각인시켰다.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제2NFC는 1500억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33만㎡에 소형 스타디움, 천연·인조잔디 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훈련센터 예천 부지 조감도. 장광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훈련센터 예천 부지 조감도. 장광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예천군을 마지막으로 8개 후보지의 현장실사를 모두 마쳤으며, 5월 중으로 최종 우선협상 대상지 3곳을 선정 발표 후 6월 중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대한민국축구 종합훈련센터 예천 이전으로 국토균형발전 이루자는 대형 현수막. 장광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기원’이 적힌 스티커와 현수막을 든 군민들이 심사위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 기원’이 적힌 스티커와 현수막을 든 군민들이 심사위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 기원’이 적힌 스티커와 현수막을 든 군민들이 심사위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기원’이 적힌 스티커와 현수막을 든 군민들이 심사위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기원’이 적힌 스티커와 현수막을 든 군민들이 심사위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장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