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겨울잠 깨우는 경칩,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 내려
개구리 겨울잠 깨우는 경칩,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 내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03.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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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일연공원에 갯버들이 활짝!
4일, 군위 일연공원에 갯버들이 활짝 피었다. 박미정 기자
4일, 군위 일연공원에 갯버들이 활짝 피었다. 박미정 기자

 

24절기 중 세번째 절기이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강원 산지에 최대 15cm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오전 6시 50분 기준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남부와 강원 영동, 강원 영서 남부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확대되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일연공원 계곡에 핀 갯버들. 박미정 기자
일연공원 계곡에 핀 갯버들. 박미정 기자

 

6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권,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지만, 제주는 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고 예보됐다. 7일은 오전부터 밤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권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