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매화, 부산 재한UN기념공원에도 방긋
봄의 전령 매화, 부산 재한UN기념공원에도 방긋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02.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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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한UN기념공원
설날, 가족 나들이객 북적거려
홍매화가 만개했다. 박미정 기자
홍매화가 만개했다. 박미정 기자

 

지난 10일 부산 재한UN공원을 찾았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다른 꽃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가 활짝 피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연수목원에 핀 납매. 박미정 기자
대연수목원에 핀 납매. 박미정 기자

 

또한 인근에 위치한 대연수목원에는 납매가 만개하여 보는이의 마음을 환하게 했다, 납매는 홍매화와 달리 노란색을 띠고 있어 '황금매화'로 불리기도 한다. 

백매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백매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재한UN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 묘지로서 세계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다. 1955년, 대한민국 국회가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토지를 기증하고, 성지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국기가 바람에 펄럭인다. 박미정 기자
자랑스런 국기들이 바람에 펄럭인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