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환자 급증,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겨울철 식중독 환자 급증,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4.02.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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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관리 준수 및 가열조리용 표시 굴 반드시 익혀 먹어야

대구광역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개인위생관리 준수’와 ‘어패류의 가열 섭취’로 겨울철 급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개인위생관리 준수’와 ‘어패류의 가열 섭취’로 겨울철 급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 제공

감염력이 강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분변,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에 의해 발병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명절에 특히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원인이 된다. 가열조리용 굴은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섭취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각 가정에서는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가열 조리된 식품 섭취 등 식중독 예방 실천으로 가족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대구시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와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 구축 등 식중독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