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오후 3시·7시 2회 공연
"진실과 거짓이 숨 막히는 극적 반전을 거듭하며 펼쳐진다."
28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오후 3시와 7시 국민연극 '라이어 3탄 ‘튀어'를 전석 초대로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라이어'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의 희곡 'Run for your wife'를 각색한 작품으로 총 3탄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60개국에서 최장기간 개최됐고, 국내에서 20년 이상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등 한국 연극 최초 시리즈로 전설 같은 작품이다.
각 시리즈는 연속된 이야기가 아닌 독립성을 가지므로 어느 편을 먼저 관람해도 무방하다. 세 작품의 공통점은 공연 내내 끝도 없는 거짓말이 펼쳐지며 막바지에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큰 반전을 통해 청량제 같은 웃음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줄거리는 말단 농협 창구 직원 영호는 하필 자신의 생일에 택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돈 가방과 서류 가방을 바꿔 들고 내린다. 가방에 담긴 검은돈 100억 4천만 원을 들고 아내 은영과 해외로 도피하려 하지만 은영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는데~~
배우들은 영호 역에 안채우, 은영 역 장희재, 방근 역의 노영주, 백다래 역의 주다원, 장성봉 역의 윤상철, 그리고 김억만 역 이수형, 카봉 역 정홍재가 출연한다.
공연은 2월 3일 오후 3시, 7시, 2회 공연. 전석 초대, 문의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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