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
‘제1회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4.0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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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16...대구 달성 위천파크골프장 개최
대구 달성군, 강원도 화천군, 양양군...치열한 유치 경쟁 쾌거
파크골프 메카 명성, 대구 경제 활성화에 기여
대회가 펼쳐질 위천파크골프장에서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대구달성군파크골프협회 남부분회 제공
대회가 펼쳐질 위천파크골프장에서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대구달성군파크골프협회 남부분회 제공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협회장 김광기)는 ‘제1회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를 오는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위천파크골프장(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648번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화천군, 양양군, 대구 달성군이 유치 경쟁을 벌려 지난 22일 개최된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회에서 달성군이 22표 중 17표를 얻어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700명, 17개 시·도 임원 및 대회 진행위원, 심판 등 100명 등 800여 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내고 뉴실버 세대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의 메카인 대구를 찾는 많은 사람들로 대구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기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대구에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구의 파크골프 위상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지난해 5월 달성 위천파크골프장 개장 기념 시타를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청 제공
최재훈 달성군수가 지난해 5월 달성 위천파크골프장 개장 기념 시타를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청 제공

최근 수년간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지 못할 만큼 열약한 파크골프장 여건을 개선하고 위천파크골프장을 명문 파크골프장으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위천파크골프장은 지난해 5월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648번지 일원 3만2천802㎡에 총 사업비 3억2천만 원을 투입해 18홀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