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키덜트 뮤지엄'을 아시나요
경주, '키덜트 뮤지엄'을 아시나요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12.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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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수 있는 곳.
원형 건물이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
보문 콜로세움 원형 건물이 눈길을 끈다. 박미정 기자

 

경주 '키덜트 뮤지엄(관장 김동일)'은 이른바 어린이들의 요구를 충복시킬 만한 클래식한 물품들로 가득하다. 트렌디한 아트토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약 5만여점 넘게 전시되어 있다. 이 공간은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경주 보문단지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200년 전의 전기가 없던 시절, 유럽에서 사용되었던 영사기부터 수많은 영화 포스터와 음악, 캐릭터 라디오와 디오라마, 피규어, 업사이클링까지, 단순히 키덜트를 넘어선 우리나라 문화의 총 집합의 공간이다. 

다양한 책받침이 옛 추억을 부른다. 박미정 기자
다양한 책받침이 옛 추억을 부른다. 박미정 기자

 

김동일 관장은 "메마른 감성의 현대인들에게 어린 시절의 따뜻했던 향수가 녹아있고,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템들을 전시하여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키덜트를 겨냥하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해왔다"고 전했다.

추억의 음악 감상실. 박미정 기자
추억의 음악 감상실. 박미정 기자

 

또한 경주 키덜트 뮤지엄 관계자는 "1층과 3층, 총 두 층으로 이뤄져 있는 이곳은 Kids+Adult의 합성어인 '키덜트' 즉 어른이면서 어린아이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 이른바 어린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클래식한 물품부터 트렌디한 아트토이까지 다양한 컨텐츠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70~80년대 시간여행 속으로. 박미정 기자
70~80년대 시간여행 속으로.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