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빨래터공원, 크리스마스 축제 열려
대구 남구 빨래터공원, 크리스마스 축제 열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12.17 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산타마을 조성해
앞산빨래터공원 대형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하다. 박미정 기자
앞산빨래터공원 대형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하다. 박미정 기자

 

대구 남구에도 15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대명동 앞산 빨래터공원에 산타마을을 조성한다. 공원과 앞산빨래터전망대에는 대형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 루돌프, 눈사람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고, 크리스마스 직전인 23~24일에는 '크리스마스 축제'도 개최할 방침이다. 

하트터널 불빛조명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하트터널 불빛조명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지역에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축제가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 앞산 일대 관광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유리관 속, 루돌프가 귀엽다. 박미정 기자
유리관 속, 루돌프가 귀엽다. 박미정 기자

 

이번 행사는 계묘년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갑진년의 새 츨발을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일몰 감상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새해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초승달 포토존이 눈길늘 끈다. 박미정 기자
초승달 포토존이 눈길늘 끈다. 박미정 기자

 

남구 관계자는 "산타마을 조성과 앞산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산맛둘레길이나 앞산카페거리와도 함께 연계해서 거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