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산타마을 조성해
대구 남구에도 15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대명동 앞산 빨래터공원에 산타마을을 조성한다. 공원과 앞산빨래터전망대에는 대형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 루돌프, 눈사람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고, 크리스마스 직전인 23~24일에는 '크리스마스 축제'도 개최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축제가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 앞산 일대 관광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갑진년의 새 츨발을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일몰 감상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새해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남구 관계자는 "산타마을 조성과 앞산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산맛둘레길이나 앞산카페거리와도 함께 연계해서 거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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