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노인복지관(관장김창규)은 8일 제5회 태평마을축제를 개최했다. 태평마을축제는 매년 문화교육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 발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 축제이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4층에서는 공연 발표, 태평랜드, 태평장터, 인생사진관, 노래자랑이 진행되었다. 5층에서는 서예, 수채화. 캘리그라피, 스마트폰 영상, 종이접기 등 160여 점의 작품전시 및 체험부스가, 6층에서는 먹거리장터가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중구보건소,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KT 등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이 준비되었다. 노인자원봉사단인 태평행복뜨개봉사단이 직접 만든 뜨개물품 190여 개는 지역에 사는 취약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신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후원하였다.
김창규 관장은 “제5회 태평마을축제를 통해 복지관 회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즐기고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용회원들과 주체적으로 발맞추어 나아가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구청장은 “중구노인복지관의 태평마을축제는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복지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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