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의성군지회(회장 신원호)는 11월 23일 534개소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의성문화회관에서 노인지도자 연수를 가졌다. 이 연수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군 의장, 도의원 등 지역 내빈을 포함해 1천여 명의 경로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햇빛지역아동센터 댄스팀의 댄스와 고고싱 언니들의 고고장구 연주가 있었다. 1부는 내빈 소개-국민의례-노인강령 낭독-아름다운 어린이상 수여식-인사 말씀-격려사 및 축사, 2부는 경로당 운영관리 및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안내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회에서 처음으로 뜻을 모아 지역 어린이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며 밝고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라는 의미에서, ‘아름다운 어린이상 수여식’이 있었다. 수상한 어린이 10명에게는 상장과 의성사랑상품권 각 10만 원을 수여했다. 이 상을 통해 어린이와 어르신들 간 세대를 잇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의성군지회에서는 평소에도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두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숲 체험 캠프 및 경로당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행사에서 신원호 지회장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지켜주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하며, 노인들이 이제는 사회구성원으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