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선비촌과 소수서원 드론 촬영
영주의 선비촌과 소수서원 드론 촬영
  • 박유생 기자
  • 승인 2023.11.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주의 선비촌과 소수서원 주변 환경 멋져요!

영주 선비촌은 옛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현들의 학문탐구와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해 우리고유의 사상과 생활상의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설립되었다. 선비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오감체험형 전시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 등 각종 기획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선비촌에 방문해 옛 선비들의 당시 생활상을 통해 잊혀져가는 수준 높은 선비 문화와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조선 중종 38년(1543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세워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 된 소수서원은 수많은 명현거유 배출은 물론 학문탐구의 소중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한국유교문화 발상지로써 건립당시에는 백운동 서원으로 불렸으나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부임한 후 조정에 건의하여 소수서원으로 사액되었다. 경내에는 강학당, 일신재·직방재, 학구재, 지락재, 서고, 문성공 묘 등이 있고, 안향 초상(국보 제111호),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보물 제458호)등 중요한 유물과 각종 전적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이곳이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숙주사지당간지주(보물 제59호)등의 불적이 남아 있는 오랜 역사의 학문, 전통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