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시니어 대상 '디지털 도전! 골든벨' 대회
중구 이정호씨 골든벨 대상 영예
수성구 류순환씨 최우수상 수상
대구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단(단장 경일대 강현우 교수)은 지난 27일 대구디지털 혁신 진흥원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도전!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교육을 받은 어르신 80여 명이 참가하여 컴퓨터, 스마트폰, 인터넷, 키오스크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경연을 벌였다. 예선은 OX 퀴즈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20명의 본선 진출자 중에서 최종 골든벨 우승자가 결정되었다.
중구 거주의 이정호(66세) 씨가 최종 우승자로 선발되어 골든벨 대상 영광의 순간을 누렸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수성구 거주 류순환(70세) 씨와 서구 거주 박인숙(65세)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받은 이정호씨는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정보화 교육을 받고 난 후 지금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뿐만 아니라 무인 기계(키오스크)도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골든벨 대상까지 수싱하여 매우 기뻐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순환씨도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서 IT 역량을 많이 키웠으며 이런 기회를 준 대구시와 대구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단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행사가 열린다면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단은 2020년부터 시작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소통 그리고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구·군 정보화 교육장,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관 등 주민 가까운 장소를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하여 실생활 필수 디지털 서비스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배움터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디지털 배움터. kr'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국 통합 콜센터(1800-0096) 혹은 대구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단(053-214-1801)으로 하면 된다.
대구광역시 황순도 기획조정실장도 참석하여 “이번 시니어 디지털골든벨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갖추게 되어 매우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을 대구디지털사업단과 함께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