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문화대학 총동창회 체육대회, 4년 만에 열려!
달서구문화대학 총동창회 체육대회, 4년 만에 열려!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3.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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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뒤로하고 성황리에 개최된 달서구노인문화대동창회 체육대회. 박영희 기자

대구 달서구노인문화대학(학장 이태훈)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산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동창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열렸다.

4개 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4개 팀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체육대회에는 총 400여 명의 동창회원들이 참여하여 4개 팀(청춘팀,기약팀,백세팀,기억팀)으로 나눠, 고무신던지기, 새판뒤집기, 공굴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공굴리기 경기에서는 동창회원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뜨거운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체육대회는 단순히 운동을 즐기는 자리를 넘어, 오랜만에 만난 동창회원들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동창회원들의 활기찬 모습은 노인복지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구성진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박영희 기자

이어서 노래자랑에서는 구청장도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회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동창회 회원은 “오랜만에 동창들을 만나 마스크를 벗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마스크없이 건강하게 다양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동창회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노인복지관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체육대회가 소통과 위로와 행복을 추구하는 학습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열정을 다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