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노인종합복지관, 추석맞이 연합 윷놀이 대회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추석맞이 연합 윷놀이 대회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3.09.25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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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신명나게 윷놀이를 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신명나게 윷놀이를 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은 22일 추석을 맞이하여 윷놀이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노인 마음잇기사업과 삼익신협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행복취약계층 마음피트니스 대화기부사업에 참여 중인 독거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여했다.

내빈으로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김정옥 대구시의원,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 배영서 대구용전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하여 윷놀이 대회의 축하와 즐거운 한가위를 위한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내빈들이 시범으로 큰 윷을 던지고 있는 모습.   박영희 기자.
내빈들이 시범으로 큰 윷을 던지고 있는 모습. 박영희 기자.

내빈들의 시범 윷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된 윷놀이 대회는 승패와 상관없이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윷놀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함께 모어 윷을 노니 외롭지 않고 즐겁다”,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평소 전화로만 인사하던 반가운 사람과 얼굴을 볼 수 있어 즐겁다”며 윷놀이 대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윷놀이 진행은 삼익신협 직원들이 심판으로 참여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윷놀이의 승패와 상관없이 삼익신협, 대구용전초등학교,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지원으로 마련된 추석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용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건강하세요'라며 선물꾸러미를 나눠주고 있다.   박영희 기자.
용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건강하세요'라며 선물꾸러미를 나눠주고 있다. 박영희 기자.

선물꾸러미는 대구용전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추석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조재경 관장은 "어르신들이 기쁘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쁘다. 늘 오늘처럼 기쁨과 행복이  공존하기를 희망한다"며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께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생(生)동(動)감(感) 넘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