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노인종합복지관, '사랑해 孝' 행사 개최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사랑해 孝' 행사 개최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3.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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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에서는 4일 오후 3시 성서시니어스포츠관 3층 게이트볼장에서 2023년 어버이날 기념식 “사랑해 孝”가 진행됐다.

대구 용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어머님은혜'연주를 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사랑해 孝”기념식은 지역사회의 취약·독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인근 대구용전초등학교 학생들의 노래와 연주는 1·3세대간의 거리를 좁히는 연결고리가 됐다.

이태훈 구정장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다. 청려장은 김강석 청춘봉사단장이 직접 만든 작품이다.   박영희 기자.
이태훈 구정장이 청려장과 장수사진을 전달하고 있다. 청려장은 김강석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청춘봉사단장이 직접 만든 작품이다. 박영희 기자.

이날 기념식에는 지난달 20일~21일 진행된 장수사진 촬영에 참석한 109명 어르신들과 장수사진 촬영에 도움을 주신 차밍스튜디오, 대한미용사회 달서구지회, 뷰티앤아로마협동조합, 영진전문대학교 뷰티융합과,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도 함께해 축하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장수사진 액자와 함께 100세까지 무병장수한다는 의미로 백설기를 전달했고 대표 어르신(최고령 장수 어르신) 5명에게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청춘봉사단 김강석 단장이 직접 제작한 수제 청려장(나무 지팡이) 전달이 전달됐다.

이번 기념식에 참여한 김○○ 어르신(75)은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을 보니까 손자 손녀들이 보고 싶다” 면서 도움을 주신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낌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며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들과 어우러져 화합하는 모습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