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노인복지관에 가면 타로를 공짜로 봐 준다
중구노인복지관에 가면 타로를 공짜로 봐 준다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3.04.04 17: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로를 무료로 봐준다. 안영선 기자

 

대구시 중구노인복지회관(대구시 중구 태평로 45, 관장 김창규) 4층 로비에서는 매월 첫 화요일(월 1회)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인문명리, 명지원 학술원에서 온 봉사자들이 타로를 공짜로 봐 준다. 3명이 상담을 해 주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아도 희망자는 모두 다 볼 수 있다.

타로(오행타로)는 79장의 카드를 상담자가 섞어 펼쳐 놓으면 내담자가 3장의 카드를 선택하게 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상황에 대해서 그림을 보고 해석해 주는데 건강운, 자녀운, 사업운, 금전운 등 내담자가 요구 하는대로 봐 준다.

명지현의 이나경(인사실장)은 누구나 배우고 공부를 하면 타로를 볼수 있는데, 6개월 정도를 배우면 2급 자격증을 딸 수도 있고, 자격증을 따면 봉사도 할 수 있는 실력이 된다고 귀뜸해 준다. 타로를 보고 나온 김봉규(남산동, 78세) 어르신에게 좀 맞는 것 같느냐고 물어 봤는데, 지난일과 현재의 일은 정확했는데, 앞으로의 예상이 너무 좋게 나와서 꼭 맞았으며 좋겠다며 주위를 의식하지도 않고 껄껄껄 소리내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