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주사를 맞는다
나무가 주사를 맞는다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3.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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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맞는 나무들. 안영선 기자

동대구로 대구어린이회관에서 두산 5거리까지 약 2km의 도로에서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 중 성장이 더뎌 잎이 늦게 피는 나무에게 수목 영양제를 투여하고 있다. 나무 크기에  따라 땅에서 30cm 정도에 5개 정도에서 많게는 12개까지 주사를 꽂고 있다. 주사를 맞은 은행나무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여름에는 그늘을 주고 공해를 막으면서도 가을이 오면 노란 단풍을 구경시켜 줄 것이다.

나무주사. 안영선 기자

정원에 자라는 나무 중 수세가 약한 나무에게 나무 주사를 맞게 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