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회 공무직근로자 신규 채용
대구시, 제1회 공무직근로자 신규 채용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3.03.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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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종별 통합 채용, 장애인 전형(청소원 직종) 등 선발제도 변경

대구시는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14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1회 공무직근로자 공개채용시험’을 실시한다.

대구시청 동인동 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동인동 청사. 대구시 제공

이번 채용시험을 통해 현장근로원 3명, 상담원 1명, 청소원 10명 등 총 3개 직종을 선발할 계획이며, 합리적이고 유연한 인력 운용을 위해 기존 채용시험과 달리 근무부서를 지정하지 않고 직종별로 통합 선발한 후, 부서 결원 상황과 근로자의 거주지 및 경력사항 등을 고려해, 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특별전형을 별도 신설해, 청소원 직종에서 2명을 구분모집 할 예정이며, 일반전형에도 장애인 가점을 부여하는 등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험 응시자격은 공고일(2023.3.20.)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성별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이면(단, 고령친화 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으로 제한) 응시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 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체력인증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응시자는 공고문에 안내된 내용을 참고해 체력인증센터에 예약 후 체력측정을 받으면 된다. 다만, 장애인 및 상담원 응시자는 체력인증서 제출이 면제된다.
대구시 소재 체력인증센터는 KSPO대구센터(수성구 미술관로 88), 달서센터(달서구 갈밭남로 76) 등이다.

시험방법은 1차 서류전형에서 채용 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면접 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기타 우대조건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장애인과 취업지원 대상자에 대한 채용단계별 가산점을 부여(단, 장애인 전형 응시자 제외)하며, 현장근로원 직종과 상담원 직종의 경우 해당 자격증 소지자에게 서류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채용 직종별 응시자격과 가점사항, 제출서류 등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인원은 올해 7월부터 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장애인 특별전형 신설 및 보다 효율적이고 개방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공무직 근로자 채용제도를 일부 개선했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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