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 최저 기온 영하 9도
성당못 꽁꽁 얼었다
성당못 꽁꽁 얼었다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 겨울 바람 때문에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 바람 때문에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너머 인지 바다 건넌 지 너무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 겨울 바람 때문에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 바람 때문에
(겨울 바람, 백순진)
25일 성탄절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성당못이 꽁꽁 얼어 산책객들이 옷깃을 세우며 종종걸음 쳤다.
성당못은 3개의 섬과 부용정, 삼선교, 분수,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는 수변공원이다. 전체면적은 약 56,950㎡이다.
성당못은 과거에는 달성농지개량조합 소유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두류공원을 야산에서 공원으로 정비한 이상희 대구시장 재임 당시 창덕궁의 부용정을 본딴 부용정과 경주 정운교를 본딴 삼선교가 들어서는 등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