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성탄 트리 점등 및 축하예배
경산시, 성탄 트리 점등 및 축하예배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2.11.24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종원 경기총 대표회장 등 130여 명 참여
 경산 네거리 미관광장에 설치된 트리에 점등이 된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경산시 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원 목사, 이하 ‘경기총’)는 지난 22일(화) 오후 6시 경산네거리 홈플러스 옆 미광광장에서 경산시민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2022년 성탄 트리 축하공연 및 점등행사·예배’를 실시했다.

경산시와 경산시 의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총 대표회장 김종원 목사 등 지역 목회자·성도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보슬비가 오는가운데 점등위원들의 점등식 모습.  여관구 기자.

점등위원으로는 경산시장, 경북도의회 의장,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종원 경산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및 곽성식 명예회장, 김종언 상임회장, 김종복 상임회장 등 7명이 점등식을 했다. 점등식에는 경상북도의회 의원, 경산시의회 의원, 다문화, 장애인, 탈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트리 점등식에 참석한 내빈들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점등예배는 경기총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을 마친 후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본회 상임회장 김종복 장로의 대표기도, 본회 서기 허정문 목사의 성경 봉독(누가복음 2:11절), 경청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합창단의 특별찬양(기쁘다 구주 오셨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이 있었다. 또 경기총 대표회장 김종원 목사의 ‘성탄, 하나님이 오신 사건’에 대한 설교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점등식 하기전 트리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점등식에 앞서 조현일 경산시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더욱 힘들어진다."며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많은 분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기총 김종원 회장은 "이번 경산시 성탄 트리 점등 축하예배의 성공적인 준비와 개최를 통해 온 누리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산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며 더욱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점등이 된 트리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경산네거리를 밝게 비추는 '성탄 트리 점등 축하예배' 는 매년 실시해오는 경산 기독교총연합회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그동안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크리스마스의 대표적 상징이 된 대형 성탄트리는 핑크색과 보라색의 크리스마스 볼과 아름다운 은하수 조명으로 연출되었다. 성탄 트리는 새해 벽두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