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화가 안남숙 화백, 제32회 개인전 및 명사 100인 국학인물展』열려
홍익화가 안남숙 화백, 제32회 개인전 및 명사 100인 국학인물展』열려
  • 최종식 기자
  • 승인 2022.11.22 0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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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12.18까지 1개월간 전시
청도에 있는 안남숙갤러리 & 힐링아트센터에서
청도군수 등 각계 인사 축하 속에 개막식
제32회 개인전 및 명사 100인 국학인물전 초대장. 최종식 기자
제32회 개인전 및 명사 100인 국학인물전 초대장. 최종식 기자

국내외에 홍익화가로 널리 알려진 안남숙 화백의 제 32회 개인전이 열린다. 
특별히 이번 개인전에는 ‘명사 100인 국학인물전’이 함께 열려 그 어느 때보다 의의가 크다. 

이번 개인전은 2022년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 달간 이어진다. 전시장소는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월곡1길 79 소재 ‘안남숙 갤러리 &힐링아트센터’이다.

개막식은 지난 11월 18일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 및 많은 국학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황통주 행사추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안남숙 화백의 인사, 김하수 청도군수, 권기선 국학원 부원장(전 경북경찰청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지회장 등의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으며 주호영,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의 축전과 화환이 전달되었다. 

인사말을 하는 안남숙 화백. 최종식 기자
안남숙 화백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
축사하는 김하수 청도군수. 최종식 기자
김하수 청도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
축사하는 권기선 국학원 부원장. 최종식 기자
권기선 국학원 부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

개막식에 이어 실내 전시장으로 옮겨 작가의 작품설명회를 가졌다.
안남숙 화백은 이번 '명사 100인의 국학인물전'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청도에서 국학의 정신을 알리고 인간의 화합. 공생의 가치를 표현하려는 열망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인물전에 나오는 사람은 안남숙 TV(구독 수 2만 5천)에 출연했던 백작 스토리 100명 외에 특별히 최근 ‘국학의인’으로 새롭게 위촉된 경북 청도의 지방 인사들을 포함했다.

국학명사 100인의 초상화 전시. 최종식 기자
주호영 국회의원 등 국학명사 100인의 초상화,캐리커처가 전시되어 있다. .최종식 기자
무궁화 그림을 찬조 출품한 화가들. 최종식 기자
무궁화 그림을 찬조 출품한 류제안, 안남선 화가. 최종식 기자
개막식에 참가한 지역 국학의인들. 최종식
개막식에 참가한 지역 국학의인들이 기념촬영했다. 최종식

전시회 종목에는 인물 드로잉, 캐리커처, 초상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인물화가 전시되었으며 설명회에는 그림의 주인공을 비롯한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안남숙 화백은 2년 전, 청도 월곡1리에 힐링센터를 개원하면서 대구와 서울에 있는 '안남숙 갤러리'와 연계하여 세 차례의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전국의 벤자민 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을 청도로 초청하여 농촌체험과 함께 마을벽화 재능기부를 주선하였다. 

이런 노력 덕분에 조그마한 시골 마을은 화가의 손길에 의해 아름다운 벽화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청도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남숙 화백은 작품설명회에서 최근 개인전을 개최한 둘째 언니 심전 안남선 작가를 소개했다. 어린 시절에 언니가 서예하는 모습을 보며 화가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큰 영향력을 주고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제자인 류제안 작가(‘피어나라 대한민국 무궁화’ 추진위원장)가 찬조 출품한 무궁화 그림과 윤종옥, 류영희 작가의 그림도 소개하며 인간의 화합과 공생의 가치를 설명했다.

1개월의 전시 기간 중 인물의 주인공들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방문객들에게 '청도 투어'를 통해 지역사회를 홍보하고 국학의 홍익정신을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 이어 앞으로 12월 3일 그림 퍼포먼스,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아트페어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2023년도 미국 전시회를 앞두고 작품활동에 전념하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무명작가 무료 전시회 열어주기, 휴먼북 재능기부 등 수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홍익화가의 길도 변함없이 걸어갈 것이라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작은 체구에도 강한 집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안 화백을 보면서 누구에게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변신만이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 

본인의 작품활동과 더불어 대학에서의 제자 양성, 봉사활동, 시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최선을 다하는 중견작가 안 화백의 앞날에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안남숙 작가의 ’명사 100인 국학인물전‘ 관람 문의 전화는 010- 3261-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