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노인복지관협회, '2022 대구선배시민대회' 개최
대구시노인복지관협회, '2022 대구선배시민대회' 개최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2.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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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 도시, 포용적 디지털 도시, 더불어 행복한 도시, 인권 보호 도시 등 4개 선배 시민 어젠다 발표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장 김진홍)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대구노인복지관 소속 선배시민(어르신) 1천명과 함께 엑스코 그랜드볼륨에서 '2022년 대구선배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선배 시민의 힘- Power of Senior 대구의 저력 - Powerfl Daegu!' 슬로건 아래 선배시민의 저력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파워풀한 대구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했다. 

축사를 하고있다.   전태행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김영애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전태행 기자

​대회는 강북노인복지관 윤미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선배시민을 대표하여 '너와내가그린봉사단' 김기정 대표의 개회 선언에 이어 내빈소개가 있었다. 

행사는 1부 2부로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에서 19개 노인복지관 `기` 전달과 기관장 행렬이 있었다. 이어, 파워풀 선배 시민 선포식과 환경 친화 도시, 포용적 디지털 도시, 더불어 행복한 도시, 인권 보호 도시 등 4개의 선배 시민 어젠다를 발표했다.

모인 회원들이 결의를 하고 있다.  전태행 기자
모인 회원들이 '대구의 저력 선배시민의 힘' 수건을 펼처 보이고 있다. 전태행 기자

2부에서 시민 패스티벌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19개 노인복지관의 선배시민봉사단은 축하 공연을 했다. 각 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고전무용, 노래, 체조, 악기 연주 등 공연을 했다. 

협회기를 전달하기 위해 대기하고있다 전태행 기자
협회기를 전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전태행 기자

고산노인복지관의 고산소녀시대봉사단은 신나는 생활 체조를 선보였다. 노년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열정이 넘치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또 범물노인복지관의 울림봉사단은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를 했다. 이들은 밝고 경쾌한 선율로 관객과 하나가 됐다.

범물노인 복지관 울림 봉사단에서 하모니카 연주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범물노인복지관의 울림봉사단이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김진홍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대구지역 51개 봉사단 1,000여 명의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선배시민운동의 가치를 확인하고 그동안의 실천 활동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선배시민 여러분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 기반을 다져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신 위대한 분들이며, 그간의 희생과 헌신을 생각할 때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과 예우를 받아 마땅한 분들이다"라며, "앞으로 후배들에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활동을 통해 선배 시민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