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열린다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열린다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6.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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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총, 6월 29일(수) 개최, 기조강연(현택환 서울대 교수,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
- 새정부 과학기술 국정과제, 양자과학기술 등 8개 주제별 심포지엄 및 다산컨퍼런스 개최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포스터. 과기총 제공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포스터. 과기총 제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6월 29일(수) 10시부터 개최된다.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이하 연차대회)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의 미래가 과학기술 혁신에 달려있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산·학·연·관·언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장으로 마련돼 왔다. 특히 올해 연차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현장 개최되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개최도 병행한다.

이번 연차대회 개회식에서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과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서는 올해 연차대회 특별 순서로 ‘한국과학기술회관 증축관(2관) 개관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기조강연과 8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이 열린다. 기조강연에는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과학기술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What Nano can Do for You’를 주제로 강연한다. 현 교수는 ‘2016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2022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의 출발선에 선 대한민국’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노스페이스는 2017년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민간 하이브리드 우주로켓 개발 기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브라질에서 ‘한빛-TLV(시험발사체)’를 처음으로 쏘아 올릴 예정이다.

또한 과총 연례 학술회의인 다산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올해 다산컨퍼런스에서는 최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에너지·기후변화·식량위기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우일 과총 회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세계적으로 뉴노멀 시대에 국가의 미래 경쟁력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중심 국가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고 설계하는 이번 연차대회에 많은 과학기술인과 국민의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 연차대회 공식 홈페이지 : http://kstam.kof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