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구청사관리소(소장 이상연), (사)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영옥), 대구광역시4-H본부(회장 이순희)와 함께 140여 명이 동구 평광동 일원 사과 농장을 찾아 농촌사랑 일손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노동력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사과 적과 작업 등 농가의 일손을 도왔으며, 특히 직원들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에서 농업인의 고충을 헤아리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우희택 대구새사과연구회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으로 매우 힘든 상황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팀(803-762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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