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상주경찰,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김항진 기자
  • 승인 2022.03.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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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 보다, 걷다!”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는 3원칙을 홍보

상주경찰서(서장 김유식)는 15일 오전 8시 상주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상주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미선) 임원들과 모범운전자회, 상주시교통장애인협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다, 보다, 걷다!”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는 3원칙을 홍보하는 등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9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망사고 1건이 발생한 이후 3년 연속 제로화를 유지하기 위해 개학철을 맞아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건너는 3원칙이 들어간 ‘어린이 종합장’을 배부하면서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특히, 운전자를 대상으로 올해 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과 관련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앞에서는 사람이 없어도 일시정지해야 됨을 홍보했다.

아울러 캠페인 활동은 시내권 초등학교 5개교를 순회하며 녹색어머니회연합회와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원들과 지속적인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유식 상주경찰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르신,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공간으로 조성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34대의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 완료하였고, 특히,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여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 및 어린이가 가장 안전한 상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