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80세 이상 농업인 공익직불제 자동전화교육 본격 실시
농관원, 80세 이상 농업인 공익직불제 자동전화교육 본격 실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2.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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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하는 80세 이상 고령 농업인 대상 자동전화교육 실시. 3월부터 5월까지 1차 교육, 미 이수자 6월부터 9월까지 2차 교육을 실시. 9월 말까지 교육 미 이수자 기본직불금의 10% 감액.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상징마크.  사진 농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3월 2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하는 80세 이상 고령 농업인 약 26만 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 교육을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농업, 농촌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을 매년 받아야 하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8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연결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방식은 농관원의 자동전화연결시스템(ACS, Automatic Calling System)에서 대상 농업인에게 전화(☎1644-3656)를 걸고, 전화를 받은 농업인이 교육음원을 5분 동안 청취하면 교육이 완료되어 이수한 사실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관리된다.

농관원은 지난 2.21.~2.23.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 4,709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 교육을 시범운영하였으며, 36%인 1,697명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나머지 시, 도의 자동전화교육 일정은 3월에는 특별시, 광역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지역 4~5월에는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지역에서 1차 교육을 마무리하고, 미 이수자에 대해서는 6월부터 9월까지 2차 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문자(인터넷 주소)를 이용한 간편교육(15분)도 동일한 기간에 실시하며 만약 전화를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농업인이 자동전화연결시스템(ACS) 전화번호(☎1644-3656)를 확인하고 시간에 관계없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통화요금은 5분에 약 540원 정도이다.

그밖에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읍, 면, 동 및 농업기술센터 등지자체와 지역농협 등에서도 연중 공익직불 교육과정을 운영하므로 농업인은 편리한 방법으로 이수하면 된다. 만약 9월 말까지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기본직불금의 10%가 감액되니 유의해야 한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의무교육에 대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공익직불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인 교육, 홍보를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 과장 조민경(054-429-7800), 사무관 조주현(7804)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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