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용만)은 2019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스마일-스스로 마음과 일상을 다스리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일 프로그램은 85세 이상 초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플래너 봉사단과 매칭하여 회상 및 오감자극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일상생활 활동 패턴을 형성하고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초고령 노인의 특성과 우울증에 대한 이해, 음악치료회상요법 진행내용 및 역할안내 등으로 이루어졌다
21일 봉사단 사전교육에서 안영숙 강사는 플래너가 정신적 육체적 건강해야한다며 건강 박수로 시작했다. 봉사단은 보조역할, 서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든 사람에게 따뜻한 말을 전해 용기를 주어야 한다. 자아 본능이 삶의 밑거름이 되어야 세상에서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봉사자 유영수(66) 씨는 "내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망설이지 않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이수한 플래너 봉사단은 4월부터 스마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5세 이상 초고령 노인과 서로 짝을 맺어 활동하게 된다.
4월~6월 상반기는 음악치료 회상요법, 7월~11월은 일상생활패턴 형성프로그램으로 튼튼 교실, 5색 5감(미술치료), 짝꿍과(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현진 사회복지사는 “플래너 봉사단 활동이 조력자의 역할이지만 활동을 통하여 초고령 노인과 함께 생활 활동패턴을 형성하고 유지하게 될 것이며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후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마일 프로그램 참여 및 플래너봉사단 신청 문의는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053-766-6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