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는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1층 광장에서 6일(토)~7일(일) 양일간 실시한 작은 행복나눔 행사에 참여해 '새싹보리 만들기 및 경로당 행복도우미 활동 전시회' 홍보부스를 지원받아 어르신 작품을 전시했다. 참여 대상은 구미시, 영주시, 문경시, 경산시, 예천군 5개 시·군으로 작품으로는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공예, 학습지, 백서, 시집발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작은 행복나눔은 '협동과 사회적 연대 이어가는 사회적 가치확산'을 목표로 복지공동체사업을 통해서 복지문화 확산을 위함이다.
영주시지회에서는 켈리와 부채의 만남, 치매보듬마을 알림판, 사랑이 꽃피는 경로당, 책(선비고을 영주의 경로당)등 16점을 출품했다. 하나하나 어르신들의 손끝 정성과 열정으로 형형색색(形形色色) 어우러진 작품 속에 노인성 질환과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의 수고로움도 고스란히 담겼다.
가을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좋은 계절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직접 만드신 작품이야”라며 자녀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부모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참여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여가문화 활성화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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