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도 양떼목장이 있다
칠곡에도 양떼목장이 있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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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온 가족들이 양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미정 기자
나들이 온 가족들이 양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관령에만 있는 게 아니다. 대구 근교에서도 4만 여평의 양떼목장을 만날 수 있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칠곡 양떼목장. 

칠곡 양떼목장은 한우와 면양, 유산양, 타조 등 다양한 동물들을 함께 사육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동물들과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양떼 먹이주기, 산양유와 산양치즈 체험장, 트렉트 마차 타기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목장에서 양떼들이 한가롭다. 박미정 기자
목장에서 양떼들이 한가롭다. 박미정 기자

칠곡 양떼목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1시간 일찍 폐장한다. 설과 추석 당일은 문을 닫으며, 입장료는 6세 이상은 5000원, 3~5세는 3000원이다. 네이버로 예약결제하면 15% 할인도 가능하다. 입장료에 주차와 목장관람, 건초주기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언텍트 시대에 탁 트인 칠곡 양떼목장은 자연을 벗삼아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면양'에게 '건초주기체험'을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면양'에게 '건초주기체험'을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아이들과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하던 최혜미(35•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씨는 "대구 인근 가까운 곳에 양떼목장이 생겨 쉽게 올 수도 있고, 아이들이 양떼와 함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했다. 

☎ 054-972-8833 (칠곡 양떼목장)

홈페이지: www.79yangtt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