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목장은 강원도 대관령에만 있는 게 아니다. 대구 근교에서도 4만 여평의 양떼목장을 만날 수 있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칠곡 양떼목장.
칠곡 양떼목장은 한우와 면양, 유산양, 타조 등 다양한 동물들을 함께 사육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동물들과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양떼 먹이주기, 산양유와 산양치즈 체험장, 트렉트 마차 타기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칠곡 양떼목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1시간 일찍 폐장한다. 설과 추석 당일은 문을 닫으며, 입장료는 6세 이상은 5000원, 3~5세는 3000원이다. 네이버로 예약결제하면 15% 할인도 가능하다. 입장료에 주차와 목장관람, 건초주기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언텍트 시대에 탁 트인 칠곡 양떼목장은 자연을 벗삼아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아이들과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하던 최혜미(35•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씨는 "대구 인근 가까운 곳에 양떼목장이 생겨 쉽게 올 수도 있고, 아이들이 양떼와 함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했다.
☎ 054-972-8833 (칠곡 양떼목장)
홈페이지: www.79yangtt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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