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 발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 발간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0.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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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 발간
-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열람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징 마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징 마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갈수록 지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2월 22일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하였다. 농관원은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1, 2위 품목인 돼지고기(2018년)와 배추김치(2019년)에 대해서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쇠고기는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수입량 급증으로 인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 발간을 기획하게 되었다.

▶ 쇠고기 원산지 표시 적발실적(건): (2017년) 559 → (2018) 470 → (2019) 516

▶ 1인당 쇠고기 소비량(kg): (2016년) 11.6 → (2017) 11.3 → (2018) 12.7 → (2019) 13.0

▶ 쇠고기 수입량(천 톤): (2016년) 362 → (2017) 344 → (2018) 416 → (2019) 427

이번 백서는 그간 원산지 표시단속 현장에서 습득한 한우와 수입 쇠고기 구별방법과 노하우(know-how)등의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원산지 단속 지침서로써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국내 소 사육 현황 ▲ 쇠고기 유통구조 ▲ 주요 국가별 소 생산·수입·도축·소비 현황 ▲ 쇠고기 등급제해외사례 비교 ▲ 쇠고기 부위별 특징 및 원산지 식별정보 ▲ 과학적 원산지검정법등 각 주제별 내용을 수록하여 단속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아울러「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 제작 시 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축산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열람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 자료 열람 방법: ①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 ② 업무소개 → ③ 원산지관리

농관원 서영주 원산지관리과장은 “쇠고기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백서 발간으로 한우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농식품 원산지 표시 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담당부서] 원산지관리과 과장 서영주(054-429-4151), 사무관 박상우(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