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정말 섬이 여섯 개일까?
부산 오륙도, 정말 섬이 여섯 개일까?
  • 김상현(강민) 기자
  • 승인 2020.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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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五六島)는 부산 앞바다의 작은 바위섬들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섬이 여러 개로 보일 때가 있어 오륙도라 한다. 밀물 때는 큰 섬 두개만 보인다. 썰물 때는 섬 전체를 볼 수도 있지만 동. 서. 남. 북, 보는 시각에 따라 섬이 다섯 개 여섯 개로 보인다고 한다. 

조수 간만 차이에 따라 섬이 나타나기 때문에 오륙도를 보는 재미도 관광객으로서는 흥미롭다. 서쪽에서 보면 여섯 개, 동쪽에서 보면 다섯 개로 보인다.  

크고 작은 섬들의 이름도 가지각색이다. 육지에서 보이는 순서대로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등대섬은 섬들 중에 유일하게 봉우리가 평지라 등대를 세우게 되었고 그 이후로 등대섬으로 부르고 있다. 

오륙도 주변에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는데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생김새가 말안장처럼 생긴 데서 유래했다. 깍아지른 절벽 위 하늘을 걷는다는 의미가 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2013년 10월에 개장하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덧버선을 신고 유리막 전망대에서 잠시 바다 밑이 보이는 풍경를 감상할 수 있다.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다는 해파랑길 시작 지점인 산책길을 걷는 여유도 즐길 만하다.

오륙도가 유명해진 것은 무엇보다 가수 조용필이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 가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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