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종현 작가, 한국수필문학관 '한국의 정자문화' 특강
방종현 작가, 한국수필문학관 '한국의 정자문화' 특강
  • 한규천 기자
  • 승인 2020.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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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자(亭子) 문화

한국수필 문학관(관장 홍억선)은 11월 2일 방종현 수필가를 초청하여 ‘2020년  한국수필문학관 가을학기 인문학 특강’을 했다. 엄옥례 사무국장의 소개로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특강 주제는 '한국의 정자(亭子)문화'였다.

방 작가는 이날 특유의 재담(才談)과 시조창으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 작가는 우리나라 3대 누각인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의 현판과 편액을 소개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 산재해 있는 유수한 정자를 소개하며 정자와 연관된 문화 탐색으로 정자 문화를 소상히 설명했다. 강의에 참가한 김치주 수필가는 "예사로 보아왔던 정자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사연이 있음을 알아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수강생은 방 수필가의 세세한 설명으로 우리나라 정자문화를 알 수 있어 감성 풍만한 시간이 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