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아카데미】 9 공의 교체
【파크골프 아카데미】 9 공의 교체
  • 김영조 기자
  • 승인 2020.09.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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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에 관한 규칙/용어/자세/기술/상식/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숙지하여 건전한 파크골프 문화 정착과 육성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충남 서산 나이스 브라마 빅토리 파크골프장(사설, 유료)
충남 서산 나이스 브라마 빅토리 파크골프장(사설, 유료)

 

▶동일 코스(1번 홀에서 9번 홀)내에서 홀과 홀 사이에서는 공을 교체할 수 없다.

▶한 홀을 시작한 후에는 중간에 공을 교체할 수 없고, 티잉 구역에서 사용한 공으로 그 홀을 끝내야 한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공을 교체할 수 있다.

① 공이 분실된 경우 : 3분이 지난 뒤에 공이 발견된 경우에는 원래의 공이나 다른 공으로 직전에 스트로크를 한 곳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② 공이 OB에 정지한 경우 : 원래의 공이나 다른 공으로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③ 규정에 따라 구제를 받는 경우 : 예컨대,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에 의한 방해로부터 구제를 받는 경우에 공을 교체할 수 있다.

④ 직전 스트로크 지점에서 다시 경기를 해야 하는 경우 : 스트로크와 거리의 구제를 받거나, 스트로크가 취소되거나 타수에 포함되지 않아서 다시 경기를 해야 하는 경우에 공을 교체할 수 있다.

▶공을 리플레이스 하는 경우에는 공을 교체할 수 없고 반드시 원래의 공을 사용해야 한다. 예컨대, 퍼팅그린에서 마크하고 공을 집어 올린 경우에는 반드시 그 공으로 마크한 지점에서 리플레이스 해야 한다.

 

◆ 파크골프 용어

●홀(hole), 컵(cup), 홀컵(hole cup)

- “홀”은 공을 넣을 수 있도록 파놓은 구멍 또는 tee에서 홀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 “컵”은 공을 넣을 수 있도록 파놓은 구멍을 말한다.

- 홀과 컵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으나, 홀은 영국식 표현이고, 컵은 미국식 표현이다.

- “홀컵”은 홀과 컵이 중복된 용어로서 부적절한 용어이며, “홀” 또는 “컵”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그러나 현장에서는 홀컵이라는 용어가 통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역전+앞”이라는 중복된 표현이 통용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보인다.

 

●컨시드(concede)

- 그린 위에서 공이 홀과의 거리가 짧은 경우 마지막 퍼팅을 하지 않고 컵인(cup in) 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 상대방을 배려하거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사용되며, 통상 “오케이(OK)”라고 한다.

- 컨시드를 받은 경우 총타수는 직전까지의 타수에 1타를 더한 타수이다. 예컨대 파3 홀에서 2타를 치고 온 그린(on green)한 상태에서 컨시드를 받으면 3타로 홀 아웃(hole out)된 것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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