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노인회 한궁 심판, 지도자 연수회
청도군 노인회 한궁 심판, 지도자 연수회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0.05.22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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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기 한궁 지도자 교육
각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 전달 교육 실시
다트보다 안전하고 양손을 사용해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음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영창)에서는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재능나눔 대상자를 위주로 한궁 심판, 지도자 연수를 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참가자들. 예윤희 기자
교육에 참석한 참가자들. 한궁협회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교육을 실시할 수 없어서 여러 차례 연기를 하다가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실히 실천하기로 하고 어려운 가운데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는 재능나눔 학습지도 희망자 34명이 참석하였다.

이론교육. 예윤희 기자
거리두기를 하고 이론교육 실시. 한궁협회 제공

 

이날 교육은 (사)대한한궁협회 정희종 사무총장과 뱍맹우 경기분과위원장이 참석하여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였다.

실기연습중. 예윤희 기자
실기연습중. 예윤희 기자

 

11년전에 시작된 한궁은 유치원 어린이부터 온 국민이 할 수 있는 경기인데, 좁은 장소에서도 간단히 실시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 대한노인회의 노인교육 중요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어 전국의 경로당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에 청도에서도 처음으로 한궁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여러 경로당에서 한궁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침으로 되어있는 다트와 달리 한궁의 핀은 자석으로 되어있어 사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오른손 5번, 왼손 5번을 번갈아 던지는 경기라 양손을 모두 사용하고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라 치매예방을 겸한 운동이다. 가로 2m, 세로 4m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경기장이 되어 시골 경로당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실시할 수 있는 운동이라 전국의 경로당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청도에서도 제1기 지도자 연수회를 시작으로 전체 경로당에서 한궁경기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11년 전에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처음으로 시작된 한궁은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국제공인정식종목으로 세계 대회시에도 우리말을 사용하는 종목이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와 함께 국위를 선양하는 경기 종목이라 한다. 

실기교육중. 예윤희 기자
실기교육. 한궁협회 제공
점수판 설명. 예윤희 기자
점수 계산 설명. 한궁협회 제공

 

교육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앞으로 자주 모여 한궁 경기 규칙을 더 익히고 자세히 알아 심판 자격중도 따기로 했다.

재능나눔 자원에 의한 참여이고 처음으로 배우는 종목이라 모두들 큰 관심을 가지고 흥미진진하게 교육에 임하였다. 중앙에서 교육강사로 온 분들도 교육생들의 높은 교육열을 칭찬해 주었다.

교육을 마치고 노인회 사무국에서도 마스크 3개씩과 빵과 음료가 든 간식을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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