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확산 대응 총력전 돌입
경산시, 코로나19 확산 대응 총력전 돌입
  • 이상유 기자
  • 승인 2020.03.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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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지정 - 정세균 국무총리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 경산시청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 경산시청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월 6일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현재 경산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하고 확산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영조 경산시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경산시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내 시민들의 마스크 수급 어려움에 관해 설명하고 충분한 양의 마스크 무료공급을 요청하였으며 생활 치료센터 및 선별진료소에 대한 인력과 장비 보충, 관내 생활 치료센터 추가 확보가 용이하지 않음에 따른 국가지정 생활 치료센터 활용 등을 추가 건의했다.

경산시는 지난 5일, 정부의 감염병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청도에 설치되어 있던 범정부 특별대책지원단도 7일부터 경산으로 옮겨오게 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총력전 돌입에 보다 힘을 받게 되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 정부와 도․시가 힘을 모아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머지않아 이 힘겨운 싸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0년 3월 7일 08시 현재 총 452명의 확진자가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청
정세균 국무총리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