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 예방협회(대표 신이경)는 10월 24일 대구매일신문 8층 강당에서 제205기 치매예방전문강사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2주간의 교육(총 16시간) 후 테스트를 거쳐 ‘실버 두뇌 활성화 지도사’와 ‘실버 커뮤니케이션 지도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한 20명의 수료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 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10월 17일과 24일 양일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개인별 맞춤형 치매 예방 전문가 아카데미 커리큘럼’에 따라 국내 최고의 치매 예방 전문 강사진의 대면 강의로 진행되었다.
강의 첫 주에는 중앙치매 예방협회 신이경 대표의 인사말과 과정 소개, 수강생들의 자기소개에 이어 진상욱 박사의 치매 일반론, 치매 예방론 등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와 최명수 박사의 ‘인지발달 창의표현’ ‘인지발달 근력운동 및 핑거 운동’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주에는 김태수 박사의 ‘치매와 신체활동, ’운동 처방‘에 대한 이론과 실습, 최명수 박사의 ’인지발달 도구 운동‘ 등의 강의와 실습을 마치고 테스트를 거친 후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 장헌민(61, 대구 수성구 신매동) 씨는 평소 치매로 고생하시는 주변 분들을 보고 “우선 나부터 치매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예방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공부를 계속해 친척, 친구, 동네 노인 등 가까운 사람들부터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여건이 된다면 치매 강사로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치매 협회 신이경 대표는 수료식에서 “치매는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노력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며, 초기 치매는 치료도 할 수 있다” 고 하면서 수료생 모두가 국가적 난제인 치매 예방의 전도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치매예방협회는 △소프트J(일본 지역 밀착형 개호시설, 인지 예방, 소프트웨어 개발) △리바스 △덕수기억학교 △미소마을 △위니즈 *시니어매일 △한국파크골프 △인피닉스 △사단법인 예락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1월 교육 일정은 14일(토), 21일(토) 양일간이며, 전화상담은 053-525-65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