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수레 기증
사랑의 손수레 기증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0.01.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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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설공단 사랑 나눔 봉사단 임직원

지난 26일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정)은 폐지 또는 빈병을 수집하는 지역의 어르신을 돕기 위해 만든 ‘사랑의 맞춤형 손수레’를 공단에서 특별히 제작해 기증했다.

사랑의 손수레를 기증받은 어르신과 직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사랑의 손수레를 기증받은 어르신과 직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시설공단 사랑 나눔 봉사단 임직원은 기부금 1억 5000만 원으로 1915년도에 3대를 시작으로 하여 지금까지 203대를 지역의 어르신에게 지원해 왔다. 올해엔 목도리와 난방 텐트도 함께 지원하여 생활에 큰 도움을 줬다.

손수레와 겨울나기 물품을 선물 받은 어르신들은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이처럼 따뜻한 행사를 마련해 준 대구시설공단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며 고마워했다.

사랑의 손수레를 기증받은 어르신과 직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사랑의 손수레 기증식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