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착한마을 달성, 복지1번지로 거듭나
동천동, 착한마을 달성, 복지1번지로 거듭나
  • 이화진 기자
  • 승인 2019.11.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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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 100여곳 발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개인 정기 기부자 확산

 

      대구 북구 동천동은 2019년 11월 20일 착한마을을 달성했다.

  착한 마을이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대구 착!착!착!착!” 캠페인을 통해 월 2만~3만원 이상 정기기부하는 가정·가게·일터·단체 등이 100개소 이상되는 마을을 말한다.

  북구 동천동은 2017년 8월 착한 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 20일 현재 착한 가정 26곳, 착한 가게 63곳, 착한 일터·단체 11곳이 되어 착한 마을 조건을 충족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연간 3 천만원 이상이 개인기부로 모금될 전망이며, 기부금 전액은 착한 마을로 선정된 지역의 자체 복지사업에 쓰이게 된다. 이는,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그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향후, 동천동은 금년 12월 중으로 개인기부자 100여명을 모시고 “착한 마을 선포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원목 위원장과 이복우 동천동장은 “어려운 경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부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사람 누구나가 기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