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이야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이야기
  • 김병두 기자
  • 승인 2019.10.11 08: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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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군번없는 772명 학도병들의 희생을 그린 잊지 말아야할 영웅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인천상륙작전 D-1 적의 교란을 위해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772명의 군번없는 학도병들의 희생를 그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되었다. 곽경택 감독, 김태훈감독과 김명민, 최민호, 곽시양, 김인권, 김성철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포스터    김병두 기자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포스터. 김병두 기자

영화는 평균 나이 17세 2주간의 훈련을 받은 학도병 772명과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를 태운 문산호가 인민군들의 빗발치는 총탄을 맞으면서 장사리 해변에 상륙하는 전투신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많은 학도병들의 희생속에서 장사리 상륙작전은 성공을 한다. 죽은 학도병들의 모자가 해변의 파도에 떠밀려 다니는 모습은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장사리 상륙작전의 교란작전으로 인천상륙작전은 성공을 한다. 하지만 장사리에 남은 학도병과 유격대원들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구원병들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매기 종군 기자의 건의와 연합군의 결정으로 구출작전이 개시되지만 많은 희생속에서 남은 유격대원들과 학도병들을 구출한다. 구출된 학도병 국만득이 노인이 되어 장사리 해변에서 희생된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포스터    김병두 기자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포스터. 김병두 기자

영화는 애국심보다는 적군에게 희생된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지원한 최성필 학도병과 집안의 대를 이을 오빠를 대신해 지원한 문종녀 학도병, 많은 형제속에서 막내로 엄마의 사랑을 받지못하고 자라서 훈장을 받아 어머니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지원한 기하륜 학도병, 엉겁결에 친구들과 같이 지원한 국만득 학도병 등 사연도 가지 가지인 이들과 북한군 학도병이 된 사촌과 만나서 서로 총구를 겨누는 최성필 학도병 등의 사연들로 어쩔 수 없이 전쟁에 참전하게 된 학도병들의 사연을 담담하게 그려나간다.

장사상륙작전 개시 일자     김병두 기자
장사상륙작전 개시 일자. 김병두 기자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벌써 70년이 다되어 간다. 세계속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나라을 위해 젊은 나이에 목숨을 바친 많은 분들의 희생 위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겠다. 이명준 대위가 군사재판에서 하는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만약 그들이 전쟁에 나가지 않았다면 지금쯤 살아서 멋지게 인생을 보냈을 청춘들입니다. 제 목숨과 바꾸어서라도 죽은 학도병들을 사람들이 기억하도록 꼭 만들고 싶습니다" 특히 류태석 일등 상사역의 김인권의 연기는 때로는 코믹하면서도 전쟁의 두려움에 떠는 학도병들을 동생처럼 보살피는 인간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명대사>

이명준 대위 : “나라가 없이 제군들이 존재할 수 있겠나

국만득 학도병 : “자꾸 새끼 새끼 하지마라! 내 네 새끼 아니다. 우리 엄마 새끼지"

기하륜 학도병 : “딴사람 주지 마고 니가 먹어라” “우리 집에 갈 수 있겠나"

최성필 학도병 : “너는 꼭 살아! 그래서 미국도 가고"

매기 종군 기자 : “전쟁에서 사람들이 죽는 것 어쩔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수 없다면 우리는 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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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희 2019-10-12 08:47:03
이번 영화 "장사리" 를 보면서 우리 자랑스런 조국에 대해서 소중함 더 더욱 느끼게 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가슴 아픈 사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집은 당연하고 신체 불구가 되고 사랑하는 친구도 잃고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잃게 되는 전쟁은 자유대한민국엔 두번 다시 일어나선 안됩니다. 요즘 현정부를 보면 숨통이 터집니다. 우리 국민의 힘 하나하나 모아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야합니다.

강재구 2019-10-11 20:26:49
전쟁은 어느누구나할것없이 하지말아야할것중에서 으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선택해야만 하는길에서 피와 눈물이 교차하는것을 어느누구도 좋아하질않습니다.
국민이면 나라를 위해 이한목숨바쳐 나라를 구하는이가 있음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것이기에 아무리 하찮은 전투에서 잃은 목숨이라도 전부소중하고 귀중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모두 두번다시 겪지 말아야되며 또 일어나지도 않아야된다고생각합니다.
젊은피가 산천초목을 붉게 물들고 자식잃은 어미의 가슴은 그어느누구가 쓰다듬으며 한을 풀수있겠습니까?
우리모두의 가슴에 묻고 기억하며 살아가야되지 않겠습니까?
가슴이 먹먹해지는것은 숭고하게 나라를위해 목숨바친 학도병들이 있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좋은영화를 소개시켜준 김병두기자님께 감사의뜻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