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문화원은 10월 4일 오후7시부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예술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지난해 4월 구. 군위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군위군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비치예술단 등 예술동아리 20여 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한 팀들은 순수한 군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활문화센터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연습해 왔다. 특히, 이들 동아리회원들은 복지시설이나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관객들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승근 군위문화원 원장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틈틈이 익힌 각자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해준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어울림 마당이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축사를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이 참여한 것을 보니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크게 활성화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생활 문화예술을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김영만 군수, 심칠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창석 도의원, 정안석 군위교육장, 박이현 삼국유사군위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 동아리팀(무순): 해비치예술단, 나누미음악봉사단, 우리춤·한국무용, 선비춤, 한마음통기타, 삼국유사합주단, 라인댄스, 우리소리반, 느티나무오카리나, 삼국유사이바구꾼, 버터플라이, 쉘위댄스, 군위어린이 합창단, 사라온통기타, 군위아사모합주단, 얼쑤민요, 사라온색소폰, 줌바댄스, 드럼스쿨, 이혁화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