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프로스포츠 더 쾌적하고 시원하게 즐기세요”
“이제, 프로스포츠 더 쾌적하고 시원하게 즐기세요”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09.0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말부터 전국의 모든 프로야구 경기장(고척 돔 제외, 8개소)에서 '미 세 물 분자 살포 장치(쿨링포그 시스템)'를 가동한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고, 쾌적한 실외 프로스포츠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축구 경기장 5개소, 야구 경기장 8개소 등, 총 13개소에 '미세 물 분자 살포 장치(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지원했다.

미세 물 분자 살포 장치(쿨링포그 시스템)는 20마이크론(㎛, 0.02㎜) 이하의 인공안개를 만들어 분무하는 장치로, 미세안개가 공기 중의 분진과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프로축구 경기장 5개소에서는 이보다 한발 앞선 지난 7∼8월부터 장치를 가동해 폭염을 완화하고, 각종 행사(케이리그 축캉스) 시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만드는 데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