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입하 절기 입하 절기 입하(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의 절기로,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관문이다. 올해는 어린이날 다음인 5월 6일(토)에 들었다.산과 들에는 봄기운이 가시고 신록이 점점 왕성해지는 가운데, 점점이 아카시아와 이팝나무 꽃들이 하얗게 수를 놓는다. 모내기가 시작되고 보리 이삭이 패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이상 기후가 잦고 날씨가 서늘해서 맥량(麥涼) 혹은 맥추(麥秋)라고도 한다.파종하고 남은 볍씨를 부수어 가루를 내고 쑥을 버무린 쑥버무리를 해서 농사꾼들 입맛을 돋우기도 한다. 입하 전후에 수확한 두물머리 차는 우전차 다음으로 포토 뉴스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3-05-04 11:00 곡식을 깨우는 곡우(穀雨) 절기 곡식을 깨우는 곡우(穀雨) 절기 곡우는 24절기 중 6번째로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 봄의 마지막 절기다. 올해는 4월 20일에 들었다. 봄비가 잘 와서 백곡이 잘 자라며 본격적으로 농사철에 접어드는 시기다.‘곡우에 곡물이 잠을 깬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는 속담처럼 곡우 때 가뭄이 들면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된다.이 무렵 산과 들에는 온갖 나무와 풀에 새로운 잎과 순이 나서 연한 초록빛이 무성하다. 새잎과 새순의 연한 노랑에서 초록과 상록의 진한 녹색, 철쭉의 붉은 색깔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경칩에 나오는 자작나무 수액은 고로쇠 물 포토 뉴스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2-04-19 12:08 송춘입하(送春立夏) 송춘입하(送春立夏) 입하(立夏)는 입춘(立春)에서 시작되는 24절기의 7번째,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의 절기로, 올해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들었다.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772∼846)는 ‘꽃이 지는 봄날이 아쉬워 술을 금할 수 없다(春盡老人心 情多酒不禁)’라고 했다. 그러나 봄에 피는 진달래, 개나리와 목련, 벚꽃만 꽃이던가?입하 무렵에 만발하는 이팝나무꽃에다 계절의 여왕 장미꽃까지 한창이다.산과 들은 녹음방초(綠陰芳草), 초록 일색이며 농작물 뿐만아니라 병해충과 잡초도 잘 자라서 농부들도 가장 바쁜 시기다.이 무렵은 이상 기후가 잦 포토 뉴스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1-05-04 17:00 곡우(穀雨) 정경 곡우(穀雨) 정경 올해는 4월 20일이 곡우(穀雨)다. 곡우는 청명(淸明) 다음의 6번째 절기로, 봄의 가장 마지막 절기이다. 복사꽃을 비롯한 온갖 봄꽃들이 비바람에 떨어져서 흩날리고, 꽃 진 자리에 서서히 열매가 나기 시작한다.다산(丁若鏞, 1762~1836) 선생은 ‘산행잡구(山行雜謳)’라는 시에서 ‘비단 장막을 가리워 연화풍을 막아서라도(那將錦步障 遮截楝花風)’, 봄을 붙잡아두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그러나 봄이 가야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는 여름이 오니, 곡우에 비가 오면 그해는 풍년이 든다.곡우는 못자리를 준비하고 볍씨를 뿌리는 본격적인 포토 뉴스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1-04-20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