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팔공산에서 만난 청노루귀 자매 팔공산에서 만난 청노루귀 자매 청노루귀를 찾아 팔공산을 향해 가는데 멀고 가까운 풍경이 온통 잿빛이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에서 내려놓는 햇살마저 희읍스름하다.이른 봄꽃이 서서히 막을 내리는 3월도 하순을 맞아 청로누귀가 마지막 정열을 다하고 있다.청노루귀의 꽃말은 인내로 노루귀의 일종이다. 꽃잎이 짙은 청색을 띄고 있어서 ‘청노루귀’라 부른다. 흰노루귀, 분홍노루귀보다 개체수가 적다보니 조금 더 귀한 대접을 받는다. 노루귀란 꽃명은 꽃잎이 노루귀를 닮은 데서 붙여졌다.여러해살이풀로 3~4월에 걸쳐 피며 꽃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키는 9~14㎝정도이며 잎의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2-03-24 17:00 봄! 바람꽃에 스미다 봄! 바람꽃에 스미다 우수를 갓 지난 대지는 봄기운으로 완연하다. 중국의 어느 선인이 봄을 찾아 구름을 넘어 멀리멀리 갔다가 못 찾은 봄을 집안 우물가 매화나무가지에서 찾았다는 시기가 지금인 것 같다.바람꽃은 매화 그리고 복수초와 함께 봄 마중의 대표적인 꽃이다. ‘당신만이 볼 수 있어요! 덧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지닌 바람꽃은 지역에 따라 기후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꿩의 바람꽃, 국화 바람꽃, 들 바람꽃, 홀아비 바람꽃, 외대 바람꽃, 회오리 바람꽃, 숲 바람꽃, 세 바람꽃, 만주 바람꽃, 나도 바람꽃, 너도 바람꽃, 변산 바람꽃 등등 이름도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1-02-22 10:00 아니 벌써 봄이! 아니 벌써 봄이!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구정을 하루 지난 26일 대구수목원으로 봄기운이 완연하다. 응달진 곳으로 잔설이 남고 작은 웅덩이엔 얼음이 가득해야할 겨울날씨에 봄꽃들이 오종종한 것이다. “어머나 벌써 봄꽃이 피었네!탄성은 터트리는 눈앞으로 납매, 분홍노루귀, 새복수초가 분홍색으로 노란색으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덩달아 직박구리란 녀석이 꽃 속에 파묻혀 온 몸으로 봄을 만끽하고 있다.이상기온이 가져다준 달갑지 않은 선물꾸러미다. 사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 서민들에게는 추위보다는 따뜻함이 좋다지만 계절이 길을 잃으 포토 뉴스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0-01-27 13:4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