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조차 붉어라, 지리산 피아골계곡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조차 붉어라, 지리산 피아골계곡 흰 구름 맑은 내는 골골이 잠겼는데가을에 붉은 단풍 봄꽃보다 고와라 천공(天公)이 나를 위해 뫼빛을 꾸몄으니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조차 붉어라 (삼홍소(三紅沼) 남명 조식)위 시는 남명 조식이 지리산 피아골 직전계곡 삼홍소(三紅沼) 경치를 보고 예찬하여 읊은 시다. 남명 조식(1501∼1572)선생은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이면서 영남학파의 거두로서 선생이 남긴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 피아골의 최고 단풍명소 삼홍소(三紅沼)의 이름이 유래했다. 온 산이 붉게 물들어 산홍(山紅)이고, 단풍이 맑은 담소에 비쳐 수홍(水紅)이며, 그 계곡에 가정-생활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10-26 17:00 '아낌없이 주련다' '아낌없이 주련다' 1962년 유현목 감독의 이민자, 신성일 주연의 영화 ‘아낌없이 주련다'가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한운사 원작으로 큰 인기를 끈 HLKA 연속방송극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6.25 한국전쟁 중 부산 피난 시절 남편을 잃은 30대의 미망인은 술집에서 마담 생활을 하던 중 젊은 연하의 20대 지배인 청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청년과의 사랑을 눈치 챈 정부는 그녀를 학대하고 그녀는 병이 들고 청년은 정성을 다해 간병을 하지만 미망인은 세상을 떠난다는 연상의 미망인과 연하의 젊은 청년과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였다. 특히, 부산 기자 코너 | 김병두 기자 | bdkim56@hanmail.net | 2019-07-29 14:47 백치 아다다(1956) 백치 아다다(1956) 1956년 이강천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백치 아다다'는 계용묵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나애심, 한림 주연의 영화다. 벙어리 처녀 아다다는 논 한섬지기의 지참금을 가지고 가난한 득구에게 시집을 가지만 남편은 돈을 벌자 새 여자를 데려오고 아다다는 친정으로 쫓겨난다.출가외인이라고 친정에서도 쫓겨나고 수룡이라는 총각을 만나 섬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수룡이 땅을 사자고 모은 돈을 보여주자 아다다는 전 남편도 돈을 벌자 자기를 버렸기 때문에 돈이 자기의 행복을 뺏어간다고 생각해서 돈다발을 바다에 던져버린다. 수룡이 떠내려가는 돈 기자 코너 | 김병두 기자 | bdkim56@hanmail.net | 2019-03-30 09:2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