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만의 유명 관광지 예류(野柳) 지질 공원 대만의 유명 관광지 예류(野柳) 지질 공원 기기묘묘(奇奇妙妙)의 석림(石林) 사이를 유영하듯 누비는 관광객 대부분이 한국인만 같다. 모습으로 알아보기보다는 쓰는 말투 거의 반이 한국어로 천지삐까리(‘매우 많은’의 경상도 방언)다. 어떤 관광객은 반갑다며 친절하게 한국말로 안내를 자처한다. 이곳이 과연 비행기를 타고 물을 건너온 대만인가 싶다. 과연 나만 헷갈려서 어리둥절인가?대만의 유명한 예류(野柳) 지질 공원 관광은 한판 더위와의 승부만 같다. 하차와 동시에 등 위로는 자잘한 사금파리 조각들이 쏟아져 내리는 듯 따갑다. 시퍼렇게 날을 세운 태평양이 눈앞으로 질펀하건만 그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3-09-21 17:00 [장서 산책] 데즈먼드 슘 '레드 룰렛' [장서 산책] 데즈먼드 슘 '레드 룰렛' 저자 데즈먼드 슘(Desmond Shum, 沈棟)은 상하이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랐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재무 및 회계를 공부했다. 노스웨스턴대학교와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의 공동 EMA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홍콩 사모펀드 회사인 차이나베스트에서 일했다. 그때 전 부인 휘트니 단(Whitney Duan, 段偉紅)을 만나 결혼했으며 부인이자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 세계에서 기장 큰 물류 거점을 건설했으며, 베이징의 중심부 근처에 호화로운 불가리 호텔과 비즈니스 센터를 구상하고 이를 완공시켰다. 기자 코너 | 김대영 기자 | kdy820@hanmail.net | 2022-04-03 06:15 [인문의 창] 히틀러와 바그너 [인문의 창] 히틀러와 바그너 최근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방송이 독일의 유명 작곡가 바그너(Wagner)의 음악을 방송에 내 보낸 후 청취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 곡은 '니벨룽엔의 반지' 중 마지막 곡인 '신들의 황혼'이었는데, 1991년 다니엘 바렌보임이 독일 '바이로이트 바그너 음악제'에서 지휘한 연주의 녹음본 이었다. 생전에 반유대주의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유대인 6백만명을 학살한 나치 독재자 히틀러가 광팬인 바그너였기에 이스라엘에서 그의 곡을 연주하는 것은 암묵적으로 금기시돼 왔다. 히틀러와 바그너 그리고 반유대주의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기자 코너 | 장기성 기자 | jks316@daum.net | 2021-09-30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