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카타르 도하(Doha)에서 열린 미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일본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10초 전에 이라크가 동점 골을 넣어서 본선 진출팀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뀌게 됐다.도하의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일본, 한국, 북한의 6개 팀이 경기를 벌여서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데,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순위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라크, 이란, 북한의 순이었다. 북한을 제외한 5개 팀은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이 가능했다. 우리나라는 사
기자 칼럼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2-12-05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