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낙동강 제일 절승지(絶勝地), 안동 고산정(孤山亭) 낙동강 제일 절승지(絶勝地), 안동 고산정(孤山亭) 벼슬살이 아닌데 돌아올 줄 왜 모르나안개와 노을을 차지하니 떠나기가 싫은 게지.땅은 멀리 있어도 갈아 일굴 묵정밭이 넉넉하고산 외지니 학이 와 깃들기에 알맞도다.사철에 오고 가니 두 짝의 짚신이오영고성쇠를 한 벌의 덩굴 옷에 부치었네.일동·월담 좋은 이름 내 역시 사랑하노니이따금 그대 찾아 남은 빛을 구경함세. (유고산(遊孤山) 이황)위 글은 고산정(孤山亭)에 편액으로 걸려 있는 이황의 '유고산'(遊孤山) 시문으로 고산정 주인 금난수(琴蘭秀, 1530∼1604)가 ‘고산정에서 노닐다(遊孤山)’라는 제목으로 먼저 시를 짓자 이 시의 가정-생활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09-25 17:00 대구의 명소를 즐기는 법- '수성못 8경' 대구의 명소를 즐기는 법- '수성못 8경' 대구 수성못(유원지)에 8경(八景)이 있다.중국에는 소상팔경(瀟湘八景)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관동팔경(關東八景)이 있다. 소상팔경의 주무대는 동정호(洞庭湖)다. 동정호에는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이 합류해서 흘러들어 비경을 만든다. 그 동정호의 아름다운 여덟 곳을 그린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에서 비롯됐다고 한다.瀟湘八景을 소개하자면산시청람(山市晴嵐) 동정호 남쪽 언덕 아지랑이에 싸여 있는 산시(山市)연사모종(煙寺暮鐘) 아득하게 연무(煙霧)에 잠긴 산사(山寺)의 저녁 종소리소상야우(瀟湘夜雨) 소상강(瀟湘江)에 밤비 내리는 모습원포귀범 가정-생활 | 한규천 기자 | mydam25@hanmail.net | 2020-09-10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