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4) 강아지, 우리 강아지 (24) 강아지, 우리 강아지 말은 생성, 변화, 소멸을 거듭한다. 말은 사용에 의해서 생성되고, 사용에 의해서 변화가 일어나고,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그래서 ‘말은 사용이다’라고 한다. 30∼40년 전 만해도 ‘소와 송아지’, ‘말과 망아지’처럼 ‘개와 강아지’의 구별이 명확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새끼도 ‘강아지’ 어미도 ‘강아지’ 라고 한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그 변화의 배경이 궁금하다.지난 수년 동안, 애견 인구가 상당히 증가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의 유명 견공들이 많이 수입되었다. 여러 가지 혈통을 이름은 물론이고, 신체적인 특징과 모습을 기자 코너 | 조신호 기자 | ah903@naver.com | 2019-07-29 08:08 (12) 문화를 창조하는 복제자 밈(MEME) (12) 문화를 창조하는 복제자 밈(MEME) 60년대 초반 중학교 때, 우리학교에 '마리아' 선생이 있었다. "불국사에는 다보탑과 석가탑이 있는데, (말이야) 석가탑은 무영탑이라고 하는데 (말이야) 백제에서 온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이야기가 있는데 (말이야) ...." 이렇게 ‘말이야’를 연발하는 언어 습관 때문에 그에게 ‘마리아’라는 별명이 생겼다. 역사 시간만 되면 공부는 하지 않고 '마리아' 회수만 세는 녀석들도 있었다. 수업이 끝나면 ‘이번 시간에는 82회였다.’ ‘아니다, 85회였다.’ 하며 떠들썩하곤 했다.아마도 그 선생님은 재미로 '말이야'를 반복하다가 습관이 기자 코너 | 조신호 기자 | ah903@naver.com | 2019-05-06 17:0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