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암 김재현 서예전 여암 김재현 서예전 대구 상원고(옛 대구상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이 학교 출신 원로서예가 여암(如巖) 김재현(金在顯, 91세) 선생의 서예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4월 16일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전시가 끝나면 출품된 작품 250여 점 전부를 모교에 기증 한다. 이날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겸하여 열린 개막식에는 1,500여 명에 이르는 동문이 참석하였다.김재현 선생은 또한 50여 점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있는 천주교 피정의 집에 기증하기도 하였다. 이곳은 현재 선생의 맏아들인 김준년 신부가 시무하고 있는 곳이라고 문화/문학 | 방종현 기자 | bjh1176@hanmail.net | 2023-04-17 20:54 묵향 그윽한 여암 김재현 서예 전시관 묵향 그윽한 여암 김재현 서예 전시관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인근에 있는 서예가 여암(如巖) 김재현(金在顯, 88) 선생의 서실 겸 작품 전시관을 찾았다.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답지 않게 꼿꼿한 자세로 선생이 맞아주었다.수백 점에 달하는 서예작품 앞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에 대한 해설을 시작하였다. 이 구절 속의 ‘아(我)’를 과연 어떻게 해설해야 할까 하고 물어왔다. 어렸을 때에는 부처님으로 알았는데 오랜 세월 서예를 하면서 ‘아(我)’는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는 깨달음이 왔다고 힘주어 말한다.선생은 서예를 통해 인간이 가져야 할 교훈을 깊이 탐구 문화/문학 | 방종현 기자 | bjh1176@hanmail.net | 2020-09-24 10:00 처음처음1끝끝